비 오는 날 파전이 생각나는 과학적인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비가 올 때 파전이 생각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보통 빗소리와 파전을 기름에 튀기는 소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생각이 난다고들 하는데요. 실제로 비가 내리면 파전이 생각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비가 오면 왜 파전이 생각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 오는 날 파전이 생각나는 과학적인 이유
1. 우울감 해소
비가 오면 따끈한 가락국수 혹은 칼국수 등 유독 밀가루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그 이유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구름이 적어 일주량이 줄어드는데 이때 일시적인 우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밀가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과 '비타민 B' 성분은 우리 몸에 탄수화물 대사를 높여 주어 이런 일시적인 우울감을 해소한다고 합니다.
해물파전에 해산물은 요오드와 칼슘, 비타민 B가 풍부합니다. 또 파의 주요 성분인 '황화 아릴'은 해산물의 비타민 B의 흡수율을 더욱 높여 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우울한 기분을 완화해 주겠죠?
해산물 중에서는 오징어가 들어가는데 오징어 성분에는 '타우린'이 있습니다. 타우린 성분은 피로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결과를 미루어 보아 우리가 비 오는 날에 파전이 생각나는 이유는 본능적인 필요한 영양소를 찾는 행위입니다.
2. 풍습
옛날에 농사가 주를 이뤘을 때 비가 오게 되면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일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가 오면 일은 없고 추위를 달래기 위한 값싼 술인 '막걸리'와 간단하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밀가루로 만든 전을 먹었다고 합니다.
또 실제로 비 내리는 소리와 전을 구울 때 나는 소리가 비슷해 자연스레 떠오르는 것도 있었죠. 때문에 입버릇처럼 "비 오는 날엔 파전에 막걸리지"라는 말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밀가루를 다량 섭취하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밀가루는 GI 지수가 높아 혈당 스파이크를 발생시키고 이것은 살을 치게 만들죠. 즉 우리 몸에 남는 에너지를 다 지방으로 만드는데 최적화 돼 있는 음식입니다.
체질적으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밀가루 음식을 줄여 나가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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