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4 사전예약 일정 및 혜택, 어디서 구매해야 가장 저렴할까?

드디어 애플이 아이폰 SE4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2월 20일(한국 시간) 새벽, 애플이 새로운 SE 모델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기존 SE 시리즈를 꾸준히 사용해 온 저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발표입니다.

이번 SE4는 기존 SE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에요.

 

홈 버튼이 사라지고, 디자인은 아이폰 14를 기반으로 하고,
디스플레이는 6.1인치 OLED로 변경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SE라는 이름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가 큽니다.

 

SE 라인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과연 이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일지 고민되네요.

 

홈 버튼이 사라진다? SE의 아이덴티티 변화

SE 시리즈는 클래식한 아이폰의 마지막 보루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터치 ID를 지원하는 마지막 아이폰이었고,
익숙한 홈 버튼이 있어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모델이었죠.

 

저도 SE2를 한동안 메인 폰으로 사용하면서 홈 버튼의 물리적인 클릭감을 꽤 좋아했어요.

 

하지만 SE4에서는 홈 버튼이 사라지고, 페이스 ID가 적용됩니다.
이는 SE 시리즈의 기존 사용자들에게는 꽤 큰 변화인데요.

 

사실 홈 버튼이 사라지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그동안 SE를 고집해온 사용자들에게는 적응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 대신 화면이 4.7인치에서 6.1인치로 커지고, LCD에서 OLED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된다는 점은 긍정적이에요.

기존 SE 모델은 화면 크기가 작아서 사용하다 보면 답답함이 있었거든요.

 

다만, 작은 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변화가 반가울지 의문이네요.

가격 인상, 여전히 ‘가성비’ 모델일까?

SE 시리즈는 원래 ‘가성비 아이폰’이라는 타이틀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 SE4는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성능을 반영해서인지 가격이 상당히 인상될 전망입니다.

 

✔ 미국 출시 가격: $499 (전작 대비 $70 인상)
✔ 한국 출시 예상 가격: 80만 원대

 

솔직히 SE3까지만 해도 ‘플래그십 아이폰은 부담스럽지만,

가볍게 사용할 아이폰이 필요하다’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였어요.

 

하지만 이번 SE4는 가격이 많이 올라서 과연 ‘가성비 모델’이라는 수식어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80만 원대면, 차라리 중고 아이폰 13이나 14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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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색상, 기존 컬러에 변화가 있을까?

SE 시리즈는 기본적인 컬러로만 출시되는 경향이 있었어요.

기존 SE3는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PRODUCT(RED) 세 가지 색상만 제공됐는데요.

 

이번 SE4도 비슷한 컬러 조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디자인이 아이폰 14와 유사해진 만큼 블루, 퍼플 같은 색상이 추가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아이폰 12의 그린 컬러처럼 산뜻한 색상이 나오면 좋겠어요.
SE 시리즈도 조금 더 다양한 색상을 제공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 같아요.

 

아이폰 SE4,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

이번 SE4는 기존 SE 시리즈와 비교하면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애플이 SE라는 브랜드를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클래식한 감성에서 벗어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네요.

 

✔ 홈 버튼이 사라지고, 아이폰 14 디자인 적용
✔ LCD → OLED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
✔ 페이스 ID 도입, 6.1인치 대형 화면
✔ 가격 인상으로 인해 가성비 모델로서의 매력 감소 가능성
✔ 다양한 색상이 추가될 가능성 있음

 

저는 일단 공식 발표 이후 실사용 리뷰를 좀 더 지켜보고 나서 구매를 결정할 것 같아요.

 

성능이 충분히 뛰어나고, 배터리 효율이 좋다면 가격이 오르더라도 고려해볼 만할 것 같지만,
단순히 디자인만 바뀌고 기존 SE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면 오히려 중고 아이폰 13이나 14 쪽으로 눈길이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E4가 정말 기대되나요?

아니면 기존 SE 시리즈의 감성을 잃어버린 게 아쉽게 느껴지시나요?